고양시에 있는 샤핑센터(발음 있어 보임 훗훗훗) 스타필드에 들어 왔습니다. 샤핑하러? 아니요! 일단 이렇게 붐비는 곳은 체질상 선호하지 않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나온 방송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음식을 영접?하러 기다리는 것은 참지 못한다 하던데.." "사람들이 줄서 있으면 바로 옆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핫핫핫 샤핑센터 스타필드에 왔습니다만 오늘 방문 목적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맛집을 방문한 것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붐벼도 기다립니다그냥 복잡하다고 사람 없는 옆집으로 들어가면 일이 안단 말입니다다른 창고에 시설할 수는 없으니까요.

 

 

좁고 협소하여서....."그거 같은 말 아닌가좁고 협소하다?" “...그렇군요우리 선생님 한 번의 실수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으셔요나는 지난 번 선생님의 허점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는데.....” 그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현장은 좁았고 상품으로 가득하여서 경량 랙을 세우는 순간 바로 상품을 쌓았습니다그래야 빈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또 랙을 세울 수 있거든요

 

 

상품을 가득 채웠습니다그림으로 보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순간에 불과한 것 같지만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갔습니다아니 어쩌면 시간은 가만히 있었는데 우리가 흘러간 것 일수도 있습니다후후후후 말장난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열대 한 줄 세워서 바닥에 널려있던 상품 올리고 다시 공간을 만들고......2021년이 가고 2022년도 가고 결국 육신을 가진 나도 갈 것인데 혹 미련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우리는 채우는 것에 익숙합니다우리는 손에 쥔 것을 더 꽉 잡는 것에 체질화 되어 있습니다그것이 그릇되다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하지만 너무 일관되게 그리 살면 우리는 그걸 욕심이라고 말을 합니다욕심의 특징은 점점 커간다는 것입니다조절이 참 어렵죠내가 하는 일에도 그렇습니다저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야 해그렇게 굳어 갈까 봐 마음이 자꾸 쓰입니다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훗훗훗 이제 내 일에 만족하고 일을 주신 분에게 만족함을 끼쳐드리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와 유사하게 업무가 시작됩니다.

정부장이 가장 이르게 출근하고

다음으로 고 과장

그리고 말씀을 드리는 내가 출근을 하고

조금 격차를 두고 권 과장이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 뒤로 5분 격간을 두고 줄줄이 출근.

 

내가 먼저 책상에 앉아 있으니

잠시 후 출근한 권 과장이 커피 드릴까요? 묻습니다.

맑고 밝은 아침에 맞춰

나도 가장 듣기 좋은 음이라 말하는

""음에 맞춰서 오케이를 외쳤습니다.

권 과장..... 노란 봉투 봉지커피 하나를 집더니

상남자 액션으로 파워풀하게 찢어서 종이컵에 털어 넣고

뜨거운 물 투하~

스푼으로 살살 젖어서 들고 오는데

우욱~컵 아래서 커핏물이 뚝뚝뚝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 권 과장 이거 새네?"

 

" ? 이건 새가 아니라 커피인데요?"

 

그 과장에 그 사장입니다.

이렇게 한 번 크게 웃으며

2022 1117일이 열립니다.

 




 

서울이라는 도회지. 크고 넒은 곳이죠. 차도 많이 막혀요. 사람도 많죠! 그러다보니 같은 서울 안에서 움직여도 충청권으로 가는 만큼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은평구에 있는 혁신파크에 들어 갑니다아시죠혁신이라는 것은 두 손 놓고 있으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을요아시죠혁신이라는 것은 말만 무성한 사람들은 때론 없는 것이 나을 때도 있어요왜냐하면 진도가 안 나갑니다.

 

 

자기의 이론을 입증하려면 말()+행동이란 공식이 있어야 할 겁니다오늘 우리가 여기서 잠시 머무르며 그런 정신을 함양하고 가길 소망하여 봅니다물론 오늘 주어진 선반 시공에 정신이 다 가있겠지만

 

 

작업의 첫 과정은 자재를 옮기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합니다그리고 이 과정이 어쩌면 가장 힘듦이 될 수도 있겠고요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고 했습니다만 그 한 걸음을 떼는 결단이 제일 어려운 거 아시죠?

 

 

우리 동네엔 올림픽공원이 있습니다우리는 보통 올공(올림픽공원또는 올팍(올림파크)라고 부르죠나는 올팍이라 부릅니다산책하기 얼마나 좋은지더군다나 그런 공원이 집 앞에 있으니.

 

 

보통 산책은 저녁 식사 이후인데 그게 말입니다식사를 하고나면 순간 모든 것이 귀찮아 집니다배가 부르니 말입니다그래서 대부분의 날들은 저녁 먹고 그냥 주저 않아요하지만 말입니다에라모르겠다공원을 향해 한 걸음 발을 옮기면 그냥 쭈욱 가게 됩니다공원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고요

 

 

자재를 잘 옮겼으니 이제는 작업의 다른 공정으로 들어가 볼까요몸 안에 물뺄 사람은 얼른 빼고 오십쇼훗훗훗 소변.이제 일이 시작되면 몰입의 세계로 진입하여 내가 내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모른단 말입니다.

 

 

진짜라니까요혹시 그대도 그대가 하는 일을 하면서 이런 경험 해 보셨을 텐데요그 것에 집중하다가 어느 시점에 동료들이 점심 먹으러 가자하면 "벌써 점심시간이야?" 이런

 

 

그리고 어찌보면 일의 부류 중에서 난이도가 낮은 군류에 속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일정 목표를 가져야 할 겁니다이 일은 언제까지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그런우리 목표는 오후 5시입니다.

 

 

목표가 설정되면 우리 몸은 뇌에서 전달된 지시사항을 수행하려 준비를 합니다그래서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삶이 차이가 나는 겁니다.

 

 

 비젼이 있는 사람은 바람이 부는 대로 팔랑거리지 않습니다바라보는 곳이 있는 사람은 허튼 것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자신을 독려합니다마음에 다짐이 있는 사람은 그래서 인내를 온전히 이룹니다.

 

 

때로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크게 낙담하지 않습니다이미 그런 사람에게는 도전이라는 세계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잠시 엎어졌던 길에서 일어나 툭툭 먼지를 털고 다시 길을 갈 수 있습니다이제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목표보다 1시간 더 걸렸습니다그리고 오늘 하루 이것으로 족한 마음을 갖습니다최선을 다한 하루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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