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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출이 아니라 화려한 곳 방문 되시겠어요! 좋겠다고요? 오호~노우! 아닙니다. 우리에겐 화려함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답니다. 여자를 말함 아닙니다. 꽃뱀을 말함이 아닙니다. 일을 하는 일꾼의 입장에서 좋고 화려하면 더 조심해야하거든요! 파손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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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 할 행거 자재를 들고서 내부로 들어오니 감사가 입에 붙습니다. 행거 작업하러 오는 날에 맞춰서 자리를 깔끔하게 비워놓았어요. 이게 어딘데요~ 이렇게만 해 주어도 우리 입에서는 very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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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행거 작업은 속공입니다. 배구에서 상대 수비가 정비가 되기 전에 빠른 공격으로 타점을 올리는 상황말입니다. 오늘은 발빠르게 "속공" 작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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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벽을 따라 단면으로 제작이 됩니다. 가운데 공간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비우기로 입을 맞추었고요. 뽀뽀 아닙니다. 의견 조율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작업을 마치면 옆에 있는 옷들을 바로 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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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을 마치면 이라 말씀을 드리다보니 그 詩가 생각나네요.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 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 지껄이겠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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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봐요! 우리만 바쁜 건 아니랍니다. 우리에게 행거를 의뢰하신 회사도 바쁘긴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말씀드린 대로 우리 행거 작업이 마치기가 무섭게 낮은 이동식 1단 행거에 걸려 있던 옷들을 분주하게 자리 이동하여 걸게 됩니다. 이젠 내가 이 자리를 떠나야 할 때. 그래서 나그네 인생이라는 겁니다. 안녕히 계시고 잘 사용하세요. 갈께요~

 

 

환상적인 분위기 아닌가요? 당신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제일 먼저 떠 올릴 수 있을까요?

 

오호~ 어울린다. 어울려. 그렇습니다. 꼭 집어 말 할 수는 없으나 상황에 맞는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행거 작업입니다.

 

일하는 회사 이름도 오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기도.....나그네처럼 옮겨 다니면 작업을 하는 오늘 이곳은 회사 이름이 "빛을 발하라"입니다. 행거 사이로 은은하게 나오는 빛을 보세요

 

강렬해야만 빛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가을 작은 저수지에서 밤낚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추웠죠. 그러니 아침을 얼마나 기다렸겠어요.

 

겨우 밤을 보내고 ,극하게 추웠던 새벽도 보내고, 떡갈나무 위로 얼굴을 내미는 태양에서 정말 포근한 빛을 보았죠! 어머니의 품 같은

 

여성미 풀풀 넘치던 폴 행거를 했다면 이제는 남성미 뿜뿜 넘치는 창고형 행거 작업을 합니다. 그럼 달려볼까요?

 

어때요? 앞에서 보던 행거하고는 느낌 다르죠? 무언가 근육질의 슈왈제네거를 보는 것 같지 않으세요? 매달리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옷을 걸어도 그렇습니다. 우선적으로 시공했던 폴 행거는 보편적으로 많이 걸지않는 여성 의류들이나 또는 쇼룸같이 곳이 적합했습니다만.

 

지금 작업하는 행거는 많은 옷을 걸고 ,걸고 .또 걸고, 걸고, 걸고...그럴 때.....이렇게 많이 걸어도 될까? 걱정이 될 때, 쓰임새가 딱입니다.

 

잘 세우고 철수합니다. 오늘은 빛이 아름다운 회사에서 행거 작업을 하고 하루를 갈무리 합니다. 내일은 어디에서 부름을 받을까요? 어디서 나를 필요로 할까요? 참 궁금합니다. 인생은 그런 거죠! 내일을 알 수는 없지만 내일을 기다리는 것. 올지 아니올지 모르는 고도씨를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꼭 일요일에 하셔야 한다 하셔서. 그럴 사정이 있다 하셔서. 어쩔~쉬고 싶지만 꼭 그래야 한다 하셔서.....오늘 작업 도면입니다. 창고형 행거와 더불어 경량랙 시공합니다.

 

어저께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만 인생은 나그네. 그거 맞습니다. 언젠가는 떠나야 하고. 그렇죠! 정착한 거 같아도 다시 길을 떠나야 하는 나그네. 크게 두 가지. 죽음이라는 이동과 삶을 위하여 옮겨 다니는 행각.

 

나그네 삶. 이거 모르고 살면 나중에 어떤 상황과 결별을 고할 때 놓아야 하는 끈을 잡고 억울해 할 수도 있고 아까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거 작업을 하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 옮겨 다니다 보니 자연히 나그네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태원입니다. 여기서 하루 한나절 이상을 머무를 예정입니다

 

오늘은 천장에 굴곡진 부분이 많아서 약간 애를 먹을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도면 확인하고 사용자 측과 한방에 일을 끝내야 합니다.

 

아니면 여기 기둥 세웠다가 사용자 측에서 나와 보고 여기가 아닌가 벼 ~다시 저 쪽으로 돌격하라~세웠던 기둥 풀어서 옆으로 이동. 그러면 행거도 나그네처럼 옮겨 다니는 상황 되시겠어요

 

천장은 이렇습니다. 보세요. 그러니 기둥 자리 한 번 바뀌면 시공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당황하셨어요?" " 네! 당황합니다. 준비해 온 자재가 바뀌거든요! 그럼? "당황해야죠" ㅎㅎㅎ

 

작은 창고는 벽체에 붙는 간면 행거를 양 쪽으로 제작을 합니다. 왼 편은 샘플을 건다 하고 4단을 요청하셨습니다. 방 구조는 입구는 좁고 안으로는 약간 벌어진

 

그래서 결국 문제가 생기긴 했습니다. 일이 잘못 된 것은 아니고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입구가 좁아서 창고 내부로 테이블이 들어가지 않으니 행거를 일단 떼어 주었다 가구 집어넣은 후 다시 달아 주시면........

 

인테리어 담당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 생긴 거죠! 어쩌겠어요! 잘잘못을 떠나서 어차피 해야 하는 것이라면 시원하게..

 

사장 입장에서 가장 훌륭한 직원은 누구일까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소견은 사장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직원입니다

 

그렇다고 아부 말고요! 사장님이 방귀를 뿌웅~날리면 딸랑딸랑 "시원하시겠습니다. 이런 거 말고요~일로서 시원하게 말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일꾼은 말입니다. 양보할 수 없는 매뉴얼이 있어요. 그 중 하나만 알려 드린다면 말입니다. 점심은 무조건 잘 먹어야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잘 먹어야 한다. 체력 소모가 크니까! 말 되나? 말 됩니다.

 

작업을 발주한 분이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봅니다. 어디보자~

 

어디보자~

어디보자~이렇다 할 말씀이 없습니다. 도면에 준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맙죠! 간혹 아주 간혹 말입니다. 도면에 충실했고 서로 약속된 자재를 가지고 했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얼굴을 보여주는 분도 있단 말입니다.

 

오늘은 이태원에서 나그네 여정을 보내고 이동을 합니다. 내일은? 내일 일은 모릅니다. 진정한 나그네죠!

행거와 경량랙 작업입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뭘? 작업 말입니다. 뭔 작업? 수작? 이그~ 왜 저리 비뚤어졌을까?

 

좀 전 그림은 기둥을 바닥에 고정시킨 모습이고 이번에는 기둥을 천장에 붙인 모습입니다. 땅이 있으면 하늘이 있고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있고 물이 있으면 불이 있습니다.

 

현장 모습은 이러합니다. 자바라 내부. 어디보자~

현장에서 작업 들어가기 전 몸 푸는 체조를 하는 것처럼......처음 이성을 만날 때 무슨 말로 대화를 시작해야하나 혼자서 경직된 입술을 푼 것처럼 행거 작업을 시작하기 전 기둥을 나란히 눕혀 봅니다.

 

몸을 풀고 자재를 풀었으니 이제는 기둥을 세우기로 합니다. 당신의 계획도 이러하지 않습니까? 순차적으로 착착~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기둥을 다 세우고 나니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이 잘못 되었습니다. 자바라 안쪽이 현장이라고 말 했던 것. 자바라 바깥쪽이 오늘 우리의 작업 터였네요. 빨래터? 아니고요~ 작업 터 말입니다.

 

행거를 다 세우고 이제는 경량 랙을 세우기로 합니다. 우리는 무조건 세웁니다. 눕지 않습니다. 혹시 이 책 읽어보셨나요?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현장에서의 적용. 자빠트리면 죽고 세우면 산다. 말 되나?

랙은 기둥마다 칸막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선반은 독립적 구분이 가능하고 그만큼 안정적이게 됩니다. 앞 쪽에 옷들이 선반 위에 정리된 것을 보시길. 무언가 차분하여지는 것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현장에서 수고한다고 한 잔! 끄억~알코올 성분 확 올라오는 한 잔 아닙니다. 입 안에 알코올 성분 있으면 절대 핸들 잡으시면 안

됩니다. 이건 꼭 지켜주시길.

 

다른 각도에서 잡아 보았습니다. 살다보면 문제가 생기죠! 그러면 지금처럼 다른 각도에서 문제 관찰을 해보는 것이 해결점이 될 수도

 

그런데 경량랙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으셨나요? 무언가 3% 부족한?

 

경량 랙 후면을 필름부착 판으로 막아서 칸막이 효과를. 파티션과 같은 반향을 . 보세요! 내부에 행거가 아늑해 보이지 않습니까? 거기다 경량랙 의류가 뒤로 낙하되는 것도 방지하면서. 보기에도 그리 밉지 않은 거 맞죠?

 

작업을 마치고 돌아서서 회사로. 그리고 부족했던 뒷 판 2장을 가지고 다시 찾은 현장. 행거에는 벌써 옷들이 걸렸네요.

어릴 적 부르던 노래 하나가 입에서 나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 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행거와 경량 랙이 마치 채송화와 봉숭아처럼 한창 때 같습니다.

 

으스스스~여기서 일을 하라고? 혼자서? 진짜 혼자서? 오늘은 좀 떨면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자 상자 뒤에? 사람이 한 번 겁을 먹으면 그 다음부터는 이렇다 할 것이 아니어도 두려움에 놀랄 수가 있습니다.

 

아하~다행! 전기 공사하는 분이 계셨어요! 오늘 혼자는 아니겠어요! 자~그럼 나도 시작을 해볼까요? 우리는 행거 기둥을 세우려 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창고에서 일을 합니다만 자재는 창고형 행거가 아닙니다. 매장용 행거인데 오늘 발주하신인테리어 회사에서는 이 자재로 의뢰를 받았으니 그렇게

 

사실 창고형 행거가 좋은데 하고자하는 자재를 뒤로하고 창고형 행거로 하시라~강조를 하면 이상하게 생각을 할 수도

 

권하는 행거가 시공회사의 입장에서 좀 더 남는가 보다 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 있다는 거. 그러니 괜한 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아도 창고가 좁아 보이죠? 아직 옷을 걸지 않아도 그리하니 옷을 걸고나면 길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창고가 이렇게 생겨먹은 것을

 

사람이라면 사람에게 처한 환경이라면 극복하고 전진할 수 있겠지만 이게 이미 세워진 벽이라 어찌....

 

아쉬워도 부족해도 행거에 걸린 옷을 들고 나들락거려야 하는 이 상황을 인정하고 매장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좋은 날 오겠죠!

 

비만 오는 날만 마주하고 사는 사람 없고 볕 좋은 하늘 아래에서 궂은 날도 모른 체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세상 모든 것을 통달한 사람처럼 그러려니 하고 살아보려고요. 분(憤)을 내었던 것의 80% 이상은 얻은 것보단 잃은 것이 많더란 말입니다. 그러니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그러려니.......행거 작업 마무리하고 돌아갑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ㅎㅎㅎ

 

 

1. 흐름상 이젠 토요일은 쉬는 날이 되었다. 꽤 된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하는 것을 더 유익한 것으로 삼는 사람들도 무수하다는 것을. 오늘은 토요일. 현장 도착~ 아니 짐들이?

 

2. 오늘 작업 내용은 두 가지. 첫 째로 볼트 없이 조립하는 원터치 앵글 제작 건과 창고형 행거를 시공하는 일이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했다. 그건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라 했다.

 

3. 쉬는 회사가 있어 그것이 유익하다면 또한 그 쉬는 날에 일하는 것이 더 필요한 회사가 있다. 모든 공정이 손 놓을 때 그 기회를 틈 타 일을 해야 하는 회사가 있다

 

4. 볼트 없이 조립하는 원터치 앵글의 특징 중 우월함에 관하여 두어 가지만 꼽으라 한다면 그 첫 째가 작업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5. 볼트 앵글에 견주어 일이 빠르고 힘이 덜 들어가고 신경도 덜 쓰인다. 오늘 작업과는 먼 이야기지만 혹시 지금 사귀고 있는 여성이 예전보다 신경이 덜 쓰이는가? 훗훗훗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 본거다

 

 

6. 그리고 또 한 가지 우수한 점은 모양새가 볼트 앵글에 비하여 빼어나다. 수려하다는 말이다. 지금 보고 있는 이 선반의 정체가 바로 볼트 없이 껴넣은 앵글인데 당신의 견해는 어떠한가?

 

 

7. 물론 지금 말하지 아니하여도 괜찮겠다. 또 앞으로도 말없이 지나가도 된다. 그냥 속으로만 "괜찮네!"라고 해주면 그것으로 족할 뿐. 앗~장면이 바뀌었다. 이것은 바로 볼트 앵글이다.

 

8. 자! 그럼 이제 행거에 손을 대기로 하자! 볼트 없이 조립하는 원터치 앵글은 손을 털었고 행거로 갈아타자.

 

9. 오늘은 토요일이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쉬고 있다는 그 토요일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보편적 삶에서 벗어나 일하는 쪽으로 남기를 원한다.

 

10. 일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 할 때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닐 수도 있다.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라 하듯 마음은 내가 하고 싶을 때 일을 하겠다 하지만 그것이 생각뿐일 수도 있다. 다 그런 건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다.

 

 

11. 일을 하자! 기둥을 세워라 그리고 고정을 시켜라~행거 봉 걸고 피스 찍고 그래! 그렇지! 진도 팍팍 나간다. 이 흐름을 놓치지 마라 진도 나갈 때 좀 더 서둘러 앞으로 나아가자. 그것으로 족하고 그것으로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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