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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울타리 . 휀스 . 아카시아 나무. 간절함

기억에 남는 영화 하나를 꼽으라면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말하고 싶다. 영화가 끝이 나도 단박에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못했던 영화. 어눌해서 딱히 무어라 꼭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있었다. 영화가 끝이 나고 에디슨의 세기적 발명품 전기가 실내를 환히 밝혀 객석에 관중이 다 흩어져 나가도 친구와 나는 자리에 앉아 아무런 말없이 자리를 지키다 나왔던 영화가 있었다. 어쩌다 건물 뒤로 돌아 갔다가 휀스를 박차고 나간 아카시아 나무를 보았다! 철망을 뚫고 둥지 위로 날아간 아카시아 나무. “그런데 왜 건물 뒤로 나간거야? 어쩌다 나갔다고 궁색한 변명으로 주절거리는데 소변이 급해서 사람 흔적 없는 건물 뒤로 돌아간 거 아니야? ..

낚시꾼이야기 2022.12.13

창고형 행거. 튼튼한 행거. 백관행거. 물류창고 행거. 야무진 행거. 홍대 행거 시공. 논현동 행거 시공. 행거전문 은혜앵글

오늘 현장은 홍대 근처이다 라고 말을 하니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은 이러했습니다 " 거기 복잡해서 작업 조건이 열악한 곳 베스트 텐에 들어 갑니다.보행자야 이것저것 볼거리에 눈이 호강할지는 모르겠으나 화물차를 가지고 목적지를 찾는 우리에게는 요람이 아니라 무덤입니다.“ 대학가 주변이 보편적으로 붐비는 것은 맞습니다만 홍대 주변은 청년들을 겨냥한 상점과 클럽과 식당들로 좀 더 혼잡합니다. 현장 찾는다고 어설피 차 세우고 얼쩡거렸다가는 어디선가 노려보는 CCTV에 의해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스티커에도 오픈되어 있고요. 아시요? 주정차위반 그거 더럽게 억울하거든요. 장소를 찾기 위해 잠시 세운 것인데...아무튼 현장을 찾았고 올라와 봅니다. 자재를 올리고 시공에 들어 갑니다. 사이즈는 발주하신 분께서 실측한 자..

행거/백관행거 2022.12.13

꽃버선. 버선 . 양말 보온. 발 보온. 외풍. 발을 따뜻하게

슬쩍 흘려서 읽어 본 책 중에서 발 건강에 관한 책이 있었다. 저자는 일본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있고 그 분의 이야기로는 양말을 꼭 신어라 두 겹도 좋고 세 겹도 좋으니 양말은 꼭 신어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 주장을 했다. 내가 사는 집은 길가 집이다. 오래된 벽돌 슬래브 집. 그렇다보니 사방으로 노출된 벽과 옥상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 여느 집보다 겨울이면 난방비를 곱으로 써도 그리 따뜻하게 보내지를 못한다. 한 겨울에는 도시가스비가 60만원 나오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양말을 신고 지내는 것은 일상. 그것도 두툼한 스포츠 양말로. 그러면 좀 나은가? 그렇다. 한결 몸이 따스하다. 발 보온이 그만큼 체온 유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거는 확실하다. 지난 주 ..

낚시꾼이야기 2022.12.12

창고 앵글시공. 아연앵글. 녹 안 나는 앵글. 남양주 앵글시공. 앵글선반. 볼트앵글. 창고 앵글. 창고선반. 정품앵글 시공. 강동구 앵글 은혜앵글

1. 물류창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 벽체. 여기하고 외부에 한 군데 더 있다고 오십사 요청을 받고 출동합니다. 당신이나 나나 출동하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119 생명을 다루는 상황이니 매우 긴급하고 가장 귀한 출동 되시겠어요. 2. 거기에 비하면 우리의 출동이라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에 국한 시킬 수 있겠으나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그 누군가의 어떤 이의 간절함이 묻어있는 요청이 되겠습니다. 나는 못하나 그는 할 수 있는 일. 나는 뛰지 못하나 그들은 뛰는 일. 나는 조립 못하나 우리는 조립하는 전문가 3. 창고를 들어서면서 오른 쪽 벽체에 선반 만들기. 이제 얼추 끝이 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오늘 기온이 급강하 했단 말입니다. 실내라고 그레도 좀 낫겠네라고는 마세요..

앵글/아연앵글 2022.12.12

앵글. 창고앵글. 백화점창고 앵글시공. 조립식앵글 시공. 판교앵글 시공. 강동구 앵글 은혜앵글

1. 판교 현대 백화점 입주 회사로서 백화점 내 창고가 너무 과밀화되어 외부 창고를 하나 더 얻었으니 빨리빨리 하지만 여기는 일반 회사 건물이니 소음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요구 그러면서 빨리빨리... 2. "조용히 작업 하랬잖여? " " 김부장님 그럼 일 못합니다. 건설의 현장에서 소리없이 하라고 손 놓고 캐롤이나 불러야 합니다. 고용한 밤 거룩한 밤...." " 야! 그거 조심하라는 말 이잖여? 곧이곧대로 들으면 어쩔"? " 제가 좀 고지식하여..?" " 아~하여튼 끝까지 안 지는구만 3. 그래도 조심하는 흉내는 내어야 합니다. 임팩으로 볼트를 죄는데 소리 없이는 불가능하단 말입니다. 아랫 층에서 시끄럽다 민원이 들어오면 끝장이라는 것에 마음을 조리면서 진행을 해봅니다. 우리 마음이 어떠..

겨울 결혼식. 청양. 돌무더기. 거북이. 예술작품

청양에 한 번은 가보고 싶었습니다. 가본 적없이 들은 것만 의지하여 정리된 내 머리 속에 청양은 맑고 밝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어느 물가를 가더라도 붕어가 기다릴 것 같다는 겁니다. 훗훗훗 어디까지나 이건 주관적 낚시꾼의 견해이니 돌멩이는 던지지 마시길 얼굴 숨긴 작은 화면 속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는 상대를 책망하는 것입니다. 왜? 상대가 나의 모습을 모르니까! 언제 어느 때 서로 스치고 지나가도 알지 못하니까 말입니다. 여기는 청양입니다. 공동체에 속한 자매가 청양 남자와 혼인을 하게 되었답니다. 얼굴은 검어도 마음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서 모두 축하하러 내려왔던 날 예식 후 식사를 하고 관광버스가 출발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청양이란 동네를 돌아보다 물 냄새를 맡고 따라가니 동네를 ..

낚시꾼이야기 2022.12.07

창고 앵글시공. 조립식앵글. 튼튼한 앵글. 어린이집 앵글시공. 앵글선반. 볼트앵글. 창고 앵글. 창고선반. 사당동 선반 시공. 강동구 앵글 은혜앵글

"꼭 그 날 작업하셔야 해요?" "네! 작업 정황상 그날 해야 합니다. 평일 날은 혼잡하여 차를 세울 수 없어요! " " 아~네....그래서 어쩔 수없이 일요일 작업하기로 "그런데 작업 장소는 4층 옥상입니다. 그냥 4층 맨 땅에 헤딩하셔야 할 겁니다 " " 그럼 4층이고 맨땅이라 말씀하시는 것으로 짐작컨대 승강기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를 하여도? " "네 없습니다" " 사장님 그러하시면 사다리차 사용해야 할 거니다. 4층까지 등짐 지고 자재를 올리기는 그래요! 그게 말입니다. 싸워보기도 전에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거든요. 사장님이 잘 아시는 업체 있으시면 불러 주시는 것이 저희는 마음이 편해요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문득 오래 전 일이 떠올랐..

정품앵글 창고 앵글시공. 조립식앵글. 튼튼한 앵글. 남양주 앵글시공. 부속앵글선반. 벌집앵글. 창고 앵글. 창고선반. 배관창고 선반 시공. 강동구 앵글 은혜앵글

남양주에 새로 사옥을 올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려는 배관자재 전문 업체입니다. 몇 날을 여기에서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에피소드가 있어요.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게 된 이야기 처음에 실사를 하고 견적을 낼 때 앵글 사양을 물어 봅니다. 아니면 우리가 먼자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잘 들었다가 알맞은 제품을 권유하기도. 물론 후자가 더 많은 영역을 차지 하죠 앵글 규격은 세 가지 타입으로 했습니다. 1층에 벌집 타입 1층에 일반 타입 2층에 일반 타입. 이미 사용하는 앵글이 있다하여 물어 보니 한 쪽이 넓은 것이라 하여 그럼 기성품이거니 하고 견적을 내기 시작을 한 겁니다. 하중으로 볼 때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것이기도 그리하여 때가 무르익어 작업을하기로 하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금 사용 중인..

도시관리공단. 주차구획선. 월주차. 바른주차. 도로주차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고정으로 사용하는 Road parking 구역이다. 네모난 구획선 안에 한 대 주차한다. 사용료를 지불했으니 저 박스 안은 공식적으로 내 것 그러니 뭐라 하지 말길. 강동구청도 도시관리공단도 아무 말 하지 말길. 저 박스 안에 버스를 몇 대 주차하든 어떤 승용차를 주차하든 간섭하지 말았으면. 내가 출차(出車)한 후 자리가 비었을 때 비록 다른 이가 주차를 한다 해도 그대로 둘 것. 내가 업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 왔을 때 그 누군가의 차가 있다면 알아서 통화하고 “나갔던 차가 돌아 왔어요” 자리 비워주기를 조신하게 이야기 할 테니. 나 역시 어딘가 업무를 보러 갔다가 주차 할 곳이 없어서 빙빙 돌아다는 경우가 숱하니 내가 도움 받고자 하는 만큼 ..

낚시꾼이야기 2022.12.02

원단앵글. 원단선반. 원단적재 앵글. 조립식앵글. 경량랙

송파 위례 작은 창고 . 우리가 보행하거나 차를 몰고 다니는 길에 비유하면 대로(大路)가 아닌 골목길 같은. 우리가 생각했던 그 틀을 깨고 튀어 나왔던 노래 "골목길"이 생각납니다. 보잘 것 없던 골목에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으로 바꿔놓은 골목길.....오늘도 딴 이야기만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일은 참으로 한갓 진 상황 되시겠어요. 쪼로록~경량랙 붙이고 그 옆으로 원단 앵글을 한 대 붙여 놓기로 합니다. 아는 인테리어 업체 일이고 그래서 스스로 자진하여 인건비를 좀 낮춰 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일이 작건 크건 화물차는 현장으로 굴러가야 하는 일이고 기술자도 따라서 나가야하는 일입니다. 작업량이 작다고 초보자를 보낼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죽으나 사사 기술자가 나가야 하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