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위례 작은 창고 . 우리가 보행하거나 차를 몰고 다니는 길에 비유하면 대로(大路)가 아닌 골목길 같은. 우리가 생각했던 그 틀을 깨고 튀어 나왔던 노래 "골목길"이 생각납니다. 보잘 것 없던 골목에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으로 바꿔놓은 골목길.....오늘도 딴 이야기만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일은 참으로 한갓 진 상황 되시겠어요. 쪼로록~경량랙 붙이고 그 옆으로 원단 앵글을 한 대 붙여 놓기로 합니다. 아는 인테리어 업체 일이고 그래서 스스로 자진하여 인건비를 좀 낮춰 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일이 작건 크건 화물차는 현장으로 굴러가야 하는 일이고 기술자도 따라서 나가야하는 일입니다. 작업량이 작다고 초보자를 보낼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죽으나 사사 기술자가 나가야 하는 일입니다. 앵글 작업을 너무 우습게보시면 개고생 합니다.

 

이건 원단 앵글입니다. 측면 기둥 사이에는 평철을 한 줄 부착하여 원단이 옆으로 밀려나는 것을 방지코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도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의아해 할 수 있겠죠! “저렇게 얇은 앵글로 힘을 받아 줄 수 있을까?” 그런 거 아니니 곡해하지 마시길...자재 빼먹으려고 얇은 앵글 쓴다는.....그럼 유튜브에서 “골목길” 찾아 불러보면서 오늘 하루는 접겠습니다. 원곡자 이재민의 “골목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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