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아니 오래 전이라 표현을 할까요? 오래 전? 그럼 오래 전이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5년 이상 되면 오래 전? 그 이하는 얼마 전?

우리가 시공했던 파렛트 랙을 이전하면서 말입니다. 쓸데없는 말장난으로 비오는 한 날을 보냅니다. 아참? 오래 전이라는 말의 기준을 아직 말하지 않았죠?

파렛트 랙 이전 설치. 오래 전 일의 정리. 기억이 생생하면 얼마 전? 기억이 희미하면 오래 전? 오홋! 이거 괜찮네요. 기억을 기준으로 얼마 되지 않음. 오래 됨. 그렇담 쓸데없는 질문 하나! 날도 꾸리꾸리 하니

당신의 첫 사랑은 어떤? 몇 십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또렷함이면 얼마 전... 몇 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잊혀 질 정도면 오래 전. 에잇~일이나 해야 짓!

파렛트 랙 , 얼른 뜯어서 가야하는데 상태가 이러니 파렛트 랙 뜯는 건 고사하고 내 머리를 쥐어뜯고 싶습니다만 참아 내야하는 것이 인생 과정 중 하나라 하시니 마음을 진정시키고...relax.....성질이 다는 아니니까 말입니다.

다행입니다. 머리카락 쥐어뜯는 걸 보려하고 차분하게 파렛트 랙을 해체하여 우리 차에 실어 봅니다. 어떻게? 차분하게, 서두르지 아니하고, 무겁거나 위험한 것을 다룰 때 원칙 중 하나가 차분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다치면 많이 다치거든요.

우리 차에 가득 싣고서 부족하여 발주회사 차에다가도 한 차 넣어 봅니다. 어떻게든 해보려고요. 일단 이동거리가 그리 가깝지는 않거든요. 경기권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하지만 1시간 이상은 달려가야 하는 것이니 작업을 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 좀 딸린 단 말입니다.

뿅~시간 이동. 1시간 족히 달려야 하는 새 창고임에도 불구하고 단박에 도착하여 잽싸게 뜯어 온 파렛트 랙을 바닥에 안착을 시켜 조립을 합니다. 정말 빠르죠! ㅎㅎㅎ

해체하여 가지고 온 파렛트 랙은 지정된 장소에다 세웁니다. 사용하고 있었던 파렛트 랙을 우선적으로 세우고 내일은 신규 랙이 들어 와서 자리를 잡을 겁니다. 그건 높이가 지금의 두 배입니다. 4000. 아니가? 4500인가? 후후후

파렛트 작업에 관한한 이전 작업은 오늘 퉁칩니다. 다 끝낸다는 말이죠! 오늘에 할 수 있는 것은 오늘에. 물론 시간의 제약 안에서. 정해진 시간 테두리 안에서 말입니다.

오늘에 충실한 자가 가질 수 있는 성취의 포만감. 입으로 미리 포만감을 누린 자는 여차하면 떠벌림으로 끝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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