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랙 작업을 위하여 오늘도 길을 떠납니다. 서울이란 도회지에서 수원이란 또 다른 도회지에 있는 A백화점으로 말입니다. 山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江에서 불러주면 얼마나 기쁠까요? 하지만 그런 곳에서 경량랙 설치 할 일은 없겠죠?

우리나라는 법이 너무 약하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저 벌금 조금 내면 된다는 인식이랄까? 물론 우리 같은 소시민은 주정차 위반 벌금도 주저 없이 내고 있습니만. 여기는 백화점입니다. 백화점 창고 선반의 메뉴얼은 상단은 선반 없이. 아예 철망으로 철통방어. 희한하죠! 상단에는 상품 올리면 안 된다 강한 법규를 상호 조약을 맺으면 되는 거? 아닌지요

경량랙이 좋은 점은 선반이 있으면 상품 적재를 하고 선반을 빼면 의상을 걸 수있는 행거로의 변환이 가능합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는 광고가 있었죠? 사랑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마음과 머리 둘 중에서 어느 것이 상위 法일까요?

마음이 動하면 머리가 인정을 하는 것일까요? 머리에서 명령이 하달되어야 마음이 그것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일까요? 아무튼 생각은 움직입니다. 오늘은 선반을 생각했지만 내일은 행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맙게도 경량랙은 바뀐 생각도 즉각적으로 수용하고 대체합니다.

어제는 선반인데 오늘은 행거네? 그러면 부품에 변경을 주시면 됩니다. 선반에서 행거로의 변환! 또는 행거에서 선반으로의 변환. 얼마나 좋습니까? 편리함의 대왕입니다. 삶의 행로도 이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꾸역꾸역~하기는 싫지만 억지로 하는 것들에서 변환 말입니다. 훗훗훗.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산다면 내 경우 노래로 표현하여 보겠습니다.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아~江가에서 보낸 아름다운 나날들..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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