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경기도 어떤 저수지.

저수지라기보다는 작은 방죽 같은 곳으로 낚시를 갔던 것.

자연 방죽.

그러니 중국산 붕어 같은 어종은 없는 곳.

그래서 갔고

이런 저런 조건이 맞아서 만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붕어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니

그 날 저녁 전화를 넣고 집으로 찾아갑니다.

“아이 좋아라! ”하시며 배를 따야겠다. 하시기에

배를 딸 양을 아닙니다.

뚜껑을 열어보시면 압니다. 하니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었고

“뜨악~”

바로 약으로 내리기 위해 건강원으로.

 

아이스박스 통째로 드렸고

오늘 짬낚시를 가려하여 전화.

“아이스박스 찾으러 가려고요”하니

오늘은 서로 마음이 맞았다며

지금 아이스박스 가지고 가는 중이라 합니다.

전화를 놓고 생각하여보니

여성분이 들고 오기에는 다소 무겁고 큰 것이라

오는 길을 예측하고 마중을 나가다

얼마쯤 딱 마주쳤습니다.

다행히 이동용 캐리어에 묶어서 오시는 중.

사무실에서 아이스박스를 내리려니 안에 뭐가 들었답니다.

앗?

그건 집에서 직접 만든 쑥떡과 쑥떡 반죽입니다.

얼마나 맛있게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스박스 더 큰 것에 넣어서 드릴 girl.....

지금 아이스박스도 결코 적은 용량이 아닌데

훗훗훗 사람 욕심은 그런 것.......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