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것이 바로 우리 행적입니다. 오늘은 분당, 흔히들 좀 산다는 동네 되시겠어요! 물론 내게 보태준 것은 없지만 서두

 

으으으으~이런 거지 근성은 버려야하는데 , 니가 나한테 보테준 것이 뭐냐 운운하는 원망투. 사실은 어떻게 해서든지 내가 너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거지. 그것이 꼭 물질을 말하는 것은 아닌 거고. 그쵸?

자자자자~각설하고 나그네처럼 여기 저기 떠도는 노동자가 오늘은 분당에서 경량 랙 시공을 하려합니다. 내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오늘은 분당에서 불태워 보기로. 무엇으로? 경량 랙으로 핫핫핫

분당. 좀 사는 동네라고 하니 그래서 그런지 매일 만지는 경량 랙인데 오늘은 좀 있어 보이네! 보세요! 어쩐지 좀 더 깔끔해 보이지 않으시나요? 생각이 바뀌면 현상도 달리보이는 세계.

좋은 생각을 지니면 좋게 보이는 세상. 투덜거리는 마음으로 보면 어지간한 것은 불만으로 보이는 세상. 오늘 분당에서 일하면서 나도 깔끔해집니다.

오늘은 경량 랙 시공입니다. 그건 다른 날에는 경량 랙이 아닌 다른 소재를 가지고 시공 현장에 투입이 될 수 있다는 말인 거죠! 그런데 심심치 않게 말입니다. 우리가 경량 랙만 시공을 하는 줄....

아녀요~팔방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손을 대는 선반이 많습니다. 행거도 있고 앵글도 있고....

시장에서 장사하는 호객 소리로 비유를 하자면 시금치도 있고 고등어도 있고 호떡도 있고 어묵도 있고 자자자~얼른 오세요 아줌마도 오시고 아저씨도 오세요! 대박 세일 사모님~그냥 가시게?

창이 좋은 현장입니다. 봄볕이 찬란하게 스미어드는 현장입니다. 봄은 볕이죠! 얼마나 기분이 좋게요! 경량 랙 시공을 하면서 행복 가득입니다. 약긴 질 떨어지게 말하면 행복 만땅이란 말입니다

그런 날이 있는 거죠! 같은 일을 해도 가슴이 행복으로 부풀어 오르는 날. 그런 날이 있는 거죠! 그냥 창가에 앉아서 詩 한 수 긁적이고 싶은 날.그런 날이 있는 거죠. 여전히 힘이 들어도 힘들다 생각이 안드는 날. 오늘 우리는 분당에서 경량 랙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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