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그 어느 현장. 작업의 의뢰하는 분께서 무리다 싶을 정도로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작업 도중 또는 자재운반 하다 벽체나 승강기에 흠이 생기면 배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몇 번을 생각합니다. 이리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 건가? 차라리 여기는 접고 다른 현장에 집중해야 하는 것일까?

 

대형 공사도 아니고 그저 몇 시간 정도 애써 하는 일인데..물론 일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의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며 작업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조심을 하죠! 아무튼 몇 번이나 생각을 하다가 결국 현장에서 여의치 않으면 자재 양중은 계단을 이용하기로. 몸이 힘든 것이 낫지! 힘써 일하고 배상까지? 그건 아니라고 보는 거죠!

 

방송에 관한 재료들을 올리기 위한 진열대를 원하셔서 이왕 하는 김에 오래가고 외관도 실증나지 않는 중량 랙 작업입니다. 자재는 아무튼 현장으로 올렸고 그러니 위험한 상황은 피해갔습니다. 이제 마음을 좀 편히 하며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허리를 굽힐 때..

 

말씀을 드렸죠? 이왕 제작을 하는 거 튼튼하고 계속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진열대로.....▶그럼 나 같은 훈남? ●김대리 얼굴 좀 잘 났다고 그렇게 나서면 좀 그렇지? 좋은 유전자주신 부모님께 무한 감사하며 극진효도 하기를....말이 삼천포로 새었습니다. 계속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진열대 설명하다 중간에서 김대리가 껴드는 바람에..

 

어디보자~ 우훗! 야무지구만. 선반이 좀 깊습니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900mm이거든요. 이것이 자로 대보고 판단하는 거 하고 실물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다릅니다. 사람도 사진하고 실물이 다르지 않습니까? 사진 얼굴에다 보정작업을 공들여서 보내니 그런 줄. 분명 이 얼굴이 아니었는데 분명 그런데......쯥

 

하지만 지금 보여드리는 이 중량 랙 현장 사진은 있는 그대로 여과 없이 나가는 것입니다. 화장품? 오~노우~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내보냅니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겠지요? 합판선반에 앵글을 주로 보신 거 맞잖아요? 다음에 선반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어떠세요?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중량 랙 사용하여 보시는 것은.....장사꾼의 마음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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