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누군가에게서 받았을 식물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그저
고저~잎사귀 식물인가 했었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꽃을 내었는데
높은 산지에서 자란다는 금강초롱 인가? 하였지만
맑고 밝은 순수의 결정체, 금강초롱이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몹쓸 매연에서는 버틸 재간이 없을 것이니
그건 아닐 것 이라 확신은 들지만
그냥 금강초롱의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서
오늘도 물을 주고 정성을 주고
사랑과 정열을 주고 있습니다.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트라이~ ㅎㅎㅎ
그리고
나는 그 옆에서 봉지커피 한 잔.
좀 더 사귀면 말을 틀 것으로 기대하면서.
핫핫핫 바보들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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