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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업회사? 그냥 소견입니다. 그렇게 보였습니다. 아가씨들 매우 섬세했고 확고한 비젼이 있어 보였습니다. 오늘 이 회사에 행거 조금하고 선반용 원터치 앵글 랙 조금 시공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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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있고 그로 인하여 세계 경기가 불투명해진 이즈음에 마음먹었던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남의 이야기로 들리면 순(順)한 일이지만 내가 직면하면 넘어야 할 산들만 눈앞에 어른거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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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작은 회사를 이루고 그 길을 가기로 설정한 방향은 의류 쪽입니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훗훗훗 행거, 그러니까 옷걸이를 의뢰하였으니까요? 설마 행거에 돼지 앞 다리를 걸겠어요? 설마 행거에서 외줄타기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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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를 세웁니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가 진행하는 과정과 청년들이 회사를 만드는 그림이 비슷한 거 아세요? 청년들도 회사를 세우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행거를 세우려면 땀도 나요. 11월 하순으로 진입하였어도 일을 한다는 것은 에너지를 재료삼아야 합니다. 육체적 에너지 & 정신적 에너지. 회사 경영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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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으니 몸도 많이 써야하죠!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생각할 것도 왜 이리 많은지! 아시나요? 몸은 그냥 편하게 두었고 신경만 바짝 썼던 날 피곤이 늑대처럼 달려들었던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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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를 다 세우고 이제는 볼트 없이 조립하는 원터치 앵글을 제작하려 합니다. 그런데 현장에 와 보니 대략난감 사태를 맞이했어요! 규격을 불러주는 대로 준비하여 왔더니 맙소사! 이게 거의 천장에 달라붙게 생겼어요! 그러면 일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저런 상태에선 상단에 아무 것도 올릴 수 없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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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엎어진 물인 것을요. 그냥 아무런 말없이 일하기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어떻게? 묵묵히 어떻게? 소가 밭을 갈 때 앞만 보고 걸음을 옮기는 것처럼. 내 말을 듣는 당신이나 나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투덜거림. 원망. 불평 언제부턴가 이런 것들이 삶의 우세종이 되어버렸단 말입니다. 나는 아니라고요? 네! 그럼 다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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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갑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그 어딘가로! 힘이야 들지만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가 할 것이 있고 나를 불러 주는 곳이 있고 내가 힘이 되는 곳이 있으니 말입니다. 혹 투덜거림의 선두에 서 계신 분이 이리 말씀 하실지 모릅니다. " 당신 돈벌이니까 그런 거지! 그러니까 가는 거지! 투덜투덜" 훗훗훗 사람 참 안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