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없이 조립하는 앵글로 지난번에 설치한 것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분 물량을 가지고 방문하여 보니 그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단에는 파렛트 자체로 사용하고 말입니다.

전에는 아랫단은 하지 않았고 기둥에 바퀴를 부착한 상태입니다. 그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아랫단을 비우는 것은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기둥이 너무 힘들어하죠! 하부에 잡아주는 것이 없으니 여차하면 기둥에 변형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하단에도 빔을 부착하고 바퀴를 붙입니다. 이것도 사실은 사이즈가 커서 미리 말씀을 드렸더니 알아서 조심스럽게 쓰신다 하니.....바닥 면적이 900*1500입니다.

바닥선반은 12T 합판을 사용하고 가운데 하중 보강을 위하여 보강대 900을 붙였습니다. 이런 류의 시공으로는 할 수있는 방법은 다 취했습니다.

빔 두께는 2T로 했습니다. 바퀴는 3인치로. 사실 바퀴를 달기는 했지만 자주 움직이지는 않는다 하셨고요. 어쩌다 한 번.....진짜 어쩌다 한 번만 움직인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이 말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으면 그게 자꾸 손을 대게 되어있다는 거~앞에 떡이 있으면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면 말입니다. 먹게 된다는 거~

사진으로 보아도 바닥 면적이 작아 보이진 않죠? 에이~무슨! 이라고 하시면 당신의 품이 매우 넉넉하신 겁니다. 당신의 마음이 넓으니 하나 물어 봅니다. 주변 어르신들을 보면 사소한 것들에게 화를 내시고 언짢은 마음을 드러내시는데

내 생각이 틀리는 겁니까? 나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상에 깎이고 깎여 어지간한 것은 웃으며 품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경험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면 수정을 해야 하겠고요. 가능하다면 그렇게 살도록 노력을 해보려고요. 훗훗훗 쓸데없는 소리를 했습니다. 아임 소리여요......오늘은 화성에서 나그네로 지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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