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도착을 했습니다. 충남 아산 행복 신협입니다. 얼마나 차가 밀리는지 사실 도로만 "뻥" 뚫리면 하품 두어 번에 도착할 거리인데 무슨 차들이 이리 많은지 우스운 생각 하나 듭니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켰다 할 때 육군이 이 차들을 어떻게 치우고 밀고 올지....도로 위에 차 치우다 반격에 나선 대한민국 군에게 섬멸 당할 텐데...

 

2. 서가로 사용 할 내부에 들어와 봅니다. 분명 사용하던 어떤 집기들이 있었을 텐데 깔끔하게 정리하여 놓았네요. 손님맞이 준비를 하셨어요! 사실 어떤 현장은 도착하자마자 한숨이 나오는 곳도 경험을 하였답니다. 분명 시공 일을 서로 소통하였는데 도착해보면 창고에 물건들은 그대로 가득하고 "휴~" 한 숨

 

 

3. 그러니 자재를 들이면서 바로 시공에 들어갑니다. 오늘 문서 고에 작업할 내용은 경량 랙입니다. 보세요! 진열대만 보아도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훗훗훗 오늘도 나만 그런 생각이 드는 가 봅니다.

 

4.나만 가지는 좋은 생각. 대상이 사람이면 짝사랑이 되는 거고 대상이 물건이면 ........야단났네! 말부터 훅~꺼내놓고 보니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에라~모르겠다..."문서 고에 참 좋은데 서가에 넣을 진열대로는 딱 인데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 참 좋은데 훗훗훗

 

5. 진도에 속도를 좀 더 내어 봅니다. 아산으로 내려 올 때 차들이 많이 밀렸거든요! 그렇담 올라 갈 때도 같은 현상에 맞닥뜨릴 겁니다. 여차하면 두 시간 이상을 잡아 먹을 수 있어요! 전에 아산 영인지로 낚시를 다닐 때 물가에서 보내었던 아름다운 시간에 관한 좋은 추억이 올라오는 도로에서 짜증으로 변환되어 졸리고 엉덩이 아프고......

 

6. 그러니 평상시보다 조금 더 속도를 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4시에는 손을 털어야 퇴근시간에 맞춰 도착할 것이라는 계산이 머릿속에 가득하거든요. 작업을 진행 중인 내내 여러 분들이 들어와서 보고 갑니다. 그리고 이런 평가를 내립니다. "깨끗하네." " 분위기 밝아" " 이제부터 서식 관리 제대로 해야지" 이런 소리 들을 때 일하는 사람으로서 기분 째지는 거 아시죠? 째진다! 표현이 너무 싼 티 나죠! 뭐...입만 고급지만 뭐하겠어요! 삶이 고매하여야죠! . 이제 우리는 뜹니다. 아름다운 서가(書架) 되길....

 

 

고양시에 있는 샤핑센터(발음 있어 보임 훗훗훗) 스타필드에 들어 왔습니다. 샤핑하러? 아니요! 일단 이렇게 붐비는 곳은 체질상 선호하지 않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나온 방송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음식을 영접?하러 기다리는 것은 참지 못한다 하던데.." "사람들이 줄서 있으면 바로 옆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핫핫핫 샤핑센터 스타필드에 왔습니다만 오늘 방문 목적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맛집을 방문한 것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붐벼도 기다립니다그냥 복잡하다고 사람 없는 옆집으로 들어가면 일이 안단 말입니다다른 창고에 시설할 수는 없으니까요.

 

 

좁고 협소하여서....."그거 같은 말 아닌가좁고 협소하다?" “...그렇군요우리 선생님 한 번의 실수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으셔요나는 지난 번 선생님의 허점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는데.....” 그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현장은 좁았고 상품으로 가득하여서 경량 랙을 세우는 순간 바로 상품을 쌓았습니다그래야 빈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또 랙을 세울 수 있거든요

 

 

상품을 가득 채웠습니다그림으로 보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순간에 불과한 것 같지만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갔습니다아니 어쩌면 시간은 가만히 있었는데 우리가 흘러간 것 일수도 있습니다후후후후 말장난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열대 한 줄 세워서 바닥에 널려있던 상품 올리고 다시 공간을 만들고......2021년이 가고 2022년도 가고 결국 육신을 가진 나도 갈 것인데 혹 미련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우리는 채우는 것에 익숙합니다우리는 손에 쥔 것을 더 꽉 잡는 것에 체질화 되어 있습니다그것이 그릇되다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하지만 너무 일관되게 그리 살면 우리는 그걸 욕심이라고 말을 합니다욕심의 특징은 점점 커간다는 것입니다조절이 참 어렵죠내가 하는 일에도 그렇습니다저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해야 해그렇게 굳어 갈까 봐 마음이 자꾸 쓰입니다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훗훗훗 이제 내 일에 만족하고 일을 주신 분에게 만족함을 끼쳐드리고 갑니다고맙습니다.

 

 

 

막 도착 했습니다. "선유도" 근처 ...이렇게 말하면 지리에 별 관심이 없는 어느 누구는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서해야? 남해야? 아님 동해 쪽 섬 인가요?

 

 

 

아닙니다서울 영등포 양화대고 하단에 있는 작은 섬으로 지금은 공원으로 잘 꾸며진 곳입니다그냥 지명을 쉽게 노출시키다 보니 선유도 운운 하게 되었고 우리는 오늘 그 언저리에서 경량 랙 작업을 합니다.

 

 

엊그제 경량 랙 운운하며 글을 올리더니맞습니다기억력 좋으시네요수능시험 몇 날 앞두고 있는데 그 좋은 기억력으로 시험을 치루시면 합격은 따 놓은 당상되시겠어요혹시 지금 하시는 일은? " 그 날 시험 감독관으로 나갑니다." "~“

 

 

사람이 사는 곳에는 "변수"가 있습니다예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되죠누구나 잘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가고 싶지만 어쩌다 보면 말입니다외진 길도 가게 되고 차를 돌리기 힘든 막힌 길도 경험하게 됩니다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면을 가지고 작업을 하다가 현장에서 급 변경을 해야 되는 상황을 맞게도 됩니다변수를 만난 거죠이럴 때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은 그냥 웃으며 받아들이고 변화에 응하게 됩니다화를 내면 뭣 하고 소리를 높이면 어쩌겠어요?

 


 

상부에 한 칸을 선반 없이 변경을 합니다그러면 상부에 연결대를 빼야하는데 그러면 흔들림이 있게 됩니다그래서 연결 대를 중단으로 내리고 직결피스로 고정을 했습니다생각지도 못했지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 난겁니다.

 

 

나도 말은 참 쉽게 합니다. " 뜻한 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이야기차타고 놀러가는 거지! " 이렇게 말입니다다른 사람에게 나의 나약함을 들키지 않으려고 던지는 연막 술 입니다어느 공동체에서 리더가 "내가 상처 받아서 리더 자리에서 내려오겠다하니 다른 분이 그 말을 받아서 그러면 다른 사람은 더 상처를 받습니다"라고.....작업은 잘 마치고 갑니다.

 


 

다시 내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내일에 돌아보는 오늘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아무도 이렇게 그 때가 참 좋았었어"........라고요

 

 

 

올림픽 대교 건너 어떤 회사입니다. 남단? 아님 북단? ...우리 회사가 남단에 있으니 오늘 작업하는 곳은 북단 되시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에서 작업 빈도가 가장 높은 경량 랙 작업입니다 

 


 

경량랙은 이러하든 저러하든 거의 매일 현장으로 나갑니다참 신기하죠!

 

 

우리가 특별히 잘하지도 않는데 하셨던 분이 기회 있으면 또 불러주시고 그 분들이 또 소개도 시키시고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성실

하려고는 애를 써 봅니다어느 업체나 다 그러하지만 진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여 보려고는 마음을 다합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말입니다삶의 가장 기초는 성실(誠實)입니다그리고 가장 힘든 것이기도 하고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 날들의 얼굴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노랫말입니다 핫핫핫

 

 

이성을 사귈 때 이런 말 하거나 들어는 보셨죠? " 진도 좀 나갔냐?"

 

 

아침부터 열과 성을 다해 진도가 나갑니다열심히는 하는데 성과가 없다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가 보셔야 하는 거 맞죠?

 

 

똥꼬가 보이는 줄도 모르고 오로지 일에만 주력을 합니다칙칙폭폭 폭주 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마치 수색대처럼 여기 저기 살피며 일을 합니다

 

 

내가 맡은 곳이 끝나면 동료는 살아 있나지원도 나가고 때로는 동료가 나를 지원하러 옵니다

 

 

우리는 적진에 절대로 동료를 놓아두고 철수하지 않습니다.

 

 

내가 조금 더 열심히 해야 동료들이 좀 더 수월하다는 것을 압니다.

 

 

내가 조금 더 애를 쓰면 동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고 나만 잘하여 내 이름만 빛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그게 제일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을 잘 알거든요

 

 

이런 말 들어는 보셨죠리더는 가장 마지막에 먹는다조직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자신은 마지막에 말입니다

 

 

오늘은 가장 흔하게 작업을 나가는 경량 랙 현장입니다발주처에서 철망 부착을 원하셔서 일을 주신 분들의 뜻대로 그렇게 합니다

 

 

가끔은 일을 주신 분의 의도를 잘 이해를 못하기도 하여 수정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것이고요

 

 

일단 모든 일은 의뢰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합니다당신은 직원이신가요그렇담 대표의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당신은 대표이신가요직원의 마음을 알아주십시오물론 회사 경영에서 이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나도 지금 말만 번지르르하게 할 뿐 실상은 진정한 소통은 못한다는 거 인정 합니다.

 

 

조금만 더 땀을 쏟으면 될 것 같습니다아시나요현장에서 흘린 땀이 하루를 얼마나 상쾌하게 만드는지 말입니다.

 

 

반듯하게 일하고 돌아갑니다사는 것도 가능하면 반듯하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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