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이상은 전화를 통한 상담으로 진행이 됩니다. 세상이 바뀐 것이죠. 예전에 물품 구매는 원하는 곳이 있는 곳을 찾아서 몸을 움직여야 뜻을 이룰 수 있는데 이제는 내 앞에 있는 작은 창(窓)을 통하여 사람도 사귀고(이건 좀 조심을 해야 함)먹을 것도 시키고 원하는 자재도 구매를 합니다.

 

세상이 바뀐 것이고 조금 더 지나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개벽하는 수준이 될 겁니다. 그러니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스템에서 조금만 다른 곳에 눈길을 돌린다면 따라가기도 힘든 지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여보는 아침입니다. 벌써 그런 세계가 들어 왔고요. 이미 많은 곳에서 사람 없이 운영되는 시스템에 당황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당황 하셨어요?”

 

이 날도 논현동 타일 매장에서 전화를 주신 분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주신 분에게 영업적으로 응대를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째는 전화를 주신 분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고 둘 째는 상대 편의 이야기를 얼마간 듣고 나머지는 상품에 관하여 전화를 받은 우리가 상품에 관하여 이야기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논현동에서 전화를 받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야기의 결론으로 600각 타일을 나란히 4개 나열하는 것으로 했고 위 아래로 타일 배열은 5장으로. 위아래 타일을 더 거치하려면 각도조절 부라켓만 더 구매하면 된다는 말과 더불어 말입니다

 

그래서 알려 주신 높이. 지면에서 천장까지 높이에 해당되는 기둥을 챙겨서 현장 절단 진행을 기본으로 자재를 챙겨서 논현동으로 출격하게 되었습니다. 출격하니까 말입니다. 이번에 북에서 무인기가 침범을 했고 애석하게 격추를 못하여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태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우리 군은 하늘 살핌에 매우 예민하게 되었죠. 새떼에도 출격하고 풍선에도 그러하고 그러니 하늘에 엔진 소리도 붙었겠죠! 가능하면 북한의 행동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대응이 담대함이나 두려움이나 둘 중 어느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두려워한다고 상황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혹 전쟁이 일어난다면 넘치는 차량으로 피난 간다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담대하게 반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고 가장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국민 개개인의 확고한 의지표명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내가 두렵다고 무섭다고 일어 날 일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없을 일이 생겨나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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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담담하게 공부를 하고 노동자인 우리는 맡겨진 일에 부지런히 손과 발을 움직이는 것. 그래서 오늘도 애써 움직이며 가슴에 감사함을 키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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