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가 되었을까?
이제 슬슬 업무에서 손을 놓고 무엇을 먹을까?
어제는 짬뽕을 먹었으니 오늘은 김치찌개로?
그런 생각을 할 즈음 카톡이 들어 왔다.
같은 또래의 지인에게서였다.
카톡 방문을 열고 들어선다.
그림이네!
두꺼비 같은 개구리!
울지도 웃지도 않는 무념무상의 개구리 그림.
개구리를 본다.
내게는 한 생각이 있다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 이루기는 어려울 그 생각.
사실 맹꽁이를 기르고 싶다.
땅 속에 숨어 지내다 한 철만 나타나
맹꽁 맹꽁 사랑을 구하는 노래를 하고
다시 사라지는 맹꽁이.
좀 오래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하남시 감일동 그 야산아래 논에 맹꽁이가 있었다.
장마철이 오면
어디에 몸을 숨기고 살았다 나왔는지 맹꽁맹꽁
이야기가 나온 김에
내가 좋아하는 동요 한 곡 뽑으리.
“저 논 속에 맹꽁이가 울어 제치네.
맹꽁 맹꽁 맹꽁 맹~꽁”
그 맹꽁이를 키우고 싶다.
ㅠㅠㅠ그런데 땅이 없네!
도심에서 맹꽁이를 키운다면
누군가는 시끄럽다 민원을 넣겠지.
민원 넣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하니.
지인이 개구리 그림을 보내왔다.
그러면서 이 개구리 그림에서 말(馬)을 찾으면
IQ가 200이 넘을 거리는 설명과 함께.
그런데 어쩌지?
그림을 보는 순간 말을 찾았는데......
그러므로 그림 아래 설명은 뻥이네!
나는 나 자신을 알기에........다소 어눌함
그러기에 좀 더 열심을 내 보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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